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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국순당, 정월 대보름 '귀밝이술'로 백세주 체험 행사 진행

국순당이 '정월 대보름'을 맞아 우리 민족의 세시 풍속인 귀밝이술로 백세주를 체험하고 오곡밥 소재인 팥으로 만든 ‘국순당 쌀 단팥’을 시음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정월 대보름을 중요한 날로 여겼다. 팥, 콩, 수수 등을 섞어 지은 오곡밥을 묵은 나물 반찬과 함께 싸서 먹는 복쌈을 먹고 부럼을 깨고 귀밝이술을 마시며 잡귀를 물리치고 집안의 복을 기원하는 풍습이 있었다. 정월 대보름 귀밝이 술로 ‘백세주’를 체험하는 행사는 정월 대보름인 24일에 다양하게 진행된다. 서울시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열리는 정월 대보름 축제 '2024 남산골 세시울림 휘영-청’행사에 귀밝이 술 문화 체험 공간을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운영한다. 귀밝이 술로 백세주를 체험하고 국순당 쌀 단팥 시음도 진행한다. 강원도 횡성에서는 횡성문화원이 진행하는 ‘2024년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에 오곡밥 소재인 팥을 소재로 한 ‘국순당 쌀 단팥’을 협찬한다. 국순당 관계자는 "올해는 정월 대보름이 주말인 토요일이라 주말을 맞은 많은 방문객이 우리나라 정월 대보름 세시풍속인 귀밝이술과 오곡밥 등 다양한 우리 문화를 체험하는 추억을 간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2.22 14:12
IT

삼성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한옥 특별 전시

삼성전자는 서울 종로구 북촌 한옥마을에 위치한 한옥 갤러리 '지우헌'에서 프리미엄 가전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특별 전시를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영원'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의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와 디자인을 경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국 전통을 새롭게 해석해 독창적인 기법으로 표현하는 아트 퍼니처 디자인 그룹 '슈퍼포지션'과 협업했다.지우헌 1층 갤러리에는 디지털 그래픽으로 바다를 표현한 병풍과 비스포크 냉장고 인피니트 라인, 블랙 원목으로 뒤주를 형상화한 작품과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의 인덕션과 식기세척기를 전시했다.2층에서는 한옥 생활 공간에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의 냉장고와 와인 냉장고를 관람할 수 있다.네이버 예약에서 전시 입장권을 예약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0.25 11:14
스포츠일반

기안84의 ‘우중런’, 광화문에서 재연해 본다면 [스포츠 7330]

“우중런, 정말 설렌다.” “제발, 너무 재미있겠다.”8월 말 광화문에서 동일한 유니폼을 입은 일반인들의 말이다. 강우가 예고된 밤, 무엇이 이들을 서울 한복판으로 이끌었을까. 8월 초 MBC의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만화가 기안84의 마라톤 대회 참가 장면은 당시 수도권 순간 시청률 7.5%를 기록하며 크게 주목받았다. 기안84는 마라톤 도전을 위해 한강에서 러닝 크루와 함께 단체 달리기에 도전했다. 늦은 밤 빗줄기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에도 완주를 한 그의 모습은 팬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가 됐다.‘달리기’를 위해 모인 러닝 크루는 서울 곳곳에 존재한다. 당장 소셜미디어(SNS)는 물론, 메신저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서울시에선 별도의 생활 체육 러닝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고, 기안84가 등장한 한강은 물론 여러 공원에선 늦은 밤 끊임없이 달리는 이들을 쉽게 볼 수 있다.본사와 가까운 광화문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기자가 SNS를 통해 가입한 러닝 크루는 나이 불문하고 자유롭게 참가 가능했다. 참가 방법은 간단하면서도 치열했다. 매주 정해진 요일·장소에 집결하는 것인데, 메신저에 공지가 올라오면 특정 링크로 접속한다. 선착순으로 접속해야 하는 만큼 타이밍을 놓친다면 하염없이 ‘대기’ 상태로 기다려야 한다.기자가 신청한 날짜는 해당 크루의 여름 방학이 끝난 뒤 열리는 하반기 첫 모임이었다. 당초 전날부터 거센 비가 예고된 됐으나, 크루들의 열정을 식히기엔 모자랐다. 늦은 오후 광화문 앞 공원에서 집결하자 ‘우중런’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왔다.러닝 크루는 광화문 광장을 시작으로 덕수궁·북촌한옥마을·열린송현 등을 거쳐 총 5㎞의 코스를 달렸다. 도심에서 진행되는 만큼 보행객과 설치물, 신호에 맞춰 뛰어야 하는 제약이 있었다. 하지만 앞서 나간 크루원들이 앞에서부터 정해진 구호를 외치며 안전한 러닝을 유도했다. 앞에 장애물이 있다면 손을 뻗으며 ‘장애물’이라고 말하거나, 한쪽을 가리키며 ‘보행자’라고 외치는 등이다. 충돌 방지를 위해 잠시 휴식을 취할 땐 두 손을 모두 드는 자세를 취하기도 했다. 이들은 이미 약속된 움직임처럼 절도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서울 한복판에서 열렸지만, 종종 어두운 길목을 지나칠 때가 있었다. 게다가 코스 절반을 지난 시점부턴 거센 빗줄기가 눈앞을 막았다. 이미 신발은 젖은 지 오래였다. 만약 혼자 뛰었다면 앞을 제대로 보지 못해 넘어질 수 있었다.하지만 단체로 그룹을 나눠 달리는 만큼 쉽게 넘어질 환경은 아니었다. 앞에선 수없이 ‘장애물’ ‘보행자’ 등 목소리가 들렸다. 시청 앞을 지나가던 외국인들은 손을 뻗는 러닝 크루들을 향해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반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5㎞라는 거리는 평소 달리기를 접하지 않은 일반인에게 부담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늦은 오후 서울 도심을 사람들과 다닐 수 있는 재미와 낭만이 있었다. 다칠 위험도 적고, 페이스를 맞춰줄 페이서가 달리기 템포를 조절했다. 가장 인상 깊은 건 낮은 진입 장벽이다. 특별한 기구가 필요한 것도 아니고, 나이 제한도 없다.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큰 고민 없이 정해진 시간만큼 운동을 할 수 있다. 달리기의 끝 무렵, 빗줄기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자 크루의 대표를 맡은 ‘대장’은 이날 처음 러닝 크루를 찾은 이들에게 안부를 물었다. 어떤 이는 ‘괜찮다’고 했고, ‘재미있다’는 평도 있었다. 본지 기자는 ‘새롭다’고 평했다. TV에서 본 그 장면을 그대로 재연해 만족스럽다고 했고, 기자 이름처럼 ‘우중런’에 성공했다고 썰렁한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한편 임범준(39) DDBB 러닝 크루장은 근래 이어지고 있는 러닝 열풍에 대해 “정말 달리기 하나만 보고 들어오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돈이 드는 것도 아니고, 진입 장벽이 굉장히 낮다”라며 “과거 코로나19 때 집합에 제약이 생기고, 이런 과정에서 다들 외로움을 느끼지 않았나. 이후 이런 단체 생활하는 인구가 많이 늘어난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 그는 이어 “사실 이런 크루, 집단에 들어오기 위해 용기가 필요하지 않나”라고 되물으며 “기존 인원들이 자기들끼리만 대화를 나누는 등 ‘친목’에 집중하면 크루가 유지, 성장할 수 없다. 달리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서울의 멋있는 장소도 볼 수 있는 경험을 나누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3.10.20 08:00
드라마

韓 매력 담아낸 넷플릭스 ‘엑스오 키티’ MZ세대가 열광하는 이유 [줌인]

‘하이틴 맛집’ 넷플릭스가 또 하나의 히트작을 공개했다. 넷플릭스 영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이하 ‘내사모남’)의 스핀오프 시리즈 ‘엑스오, 키티’를 통해서다. 미국을 배경으로 한 원작과 달리 이번엔 한국을 배경으로 해 전작과 차별성을 뒀다. K팝 그룹의 노래부터 강남, 명동, 지하철 등 한국인이라면 반가움을 느낄 만한 요소들이 대거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달 18일 공개된 ‘엑스오, 키티’는 ‘사랑 맺어주기’가 특기인 키티(애나 캐스카트)가 한국인 펜팔 남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미국에서 한국 국제학교에 입학하며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내사모남’ 라라 진의 동생 키티의 이야기로, ‘엑스오’는 미국 10대들이 사용하는 ‘사랑을 담아서’란 뜻이다. 지난 달 30일 OTT 순위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엑스오 키티’는 글로벌 톱10 TV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다. 비록 국내에서는 해외와 달리 순위권 안에 들진 못했지만, MZ세대 사이에서는 이미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고 있다.넷플릭스는 하이틴 맛집이라고 불릴 만큼 많은 명작을 배출해왔다. ‘엑스오, 키티’를 비롯해 ‘내사모남’, ‘네버 해브 아이 에버’, ‘히즈 올 댓’, ‘키싱 부스’ 등 설렘을 유발하는 10대들의 로맨스로 탄탄한 팬층을 구축해왔다. 그중에서도 ‘엑스오, 키티’는 한국을 배경으로 전개돼 그간의 하이틴 작품과는 차별성을 가진다. ‘엑스오, 키티’의 주인공 키티는 명동과 강남역,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광장시장, 남산타워, 북촌 한옥마을 등 서울 곳곳을 친구들과 누비고 다닌다. 공연에서 한복을 차려입고 부채춤을 선보이거나 가족과 함께 전을 부쳐 먹는 문화 등 한국인의 다양한 일상도 보여준다. 이는 국내 시청자들에겐 반가움을, 한국 문화가 생소한 해외 시청자들에겐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적재적소에 등장하는 K팝 그룹의 음악도 관전 포인트다. 훤칠한 외모를 가진 민호(이상헌)가 등장하자 세븐틴의 노래 ‘핫’이 흘러나온다. 그 외에도 블랙핑크의 ‘핑크베놈’, 트와이스의 ‘아이 캔트 스톱 미’, 스트레이 키즈 ‘거미줄’, 전소미의 ‘XOXO’ 등 다양한 K팝 노래를 배경음악으로 삼았다.‘내사모남’, ‘엑스오, 키티’를 쓴 한국계 미국인 소설가 제니 한은 과거 인터뷰에서 “한국의 스토리텔링은 특별하다. 비주얼 완성도는 물론 보고 있으면 설명할 수 없는 감정에 휩싸여 울고 웃고 사랑에 빠지게 만든다”며 “전 세계를 사로잡은 이유가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작가의 각별한 한국 사랑이 이번 작품에도 잘 녹아 있다.‘엑스오, 키티’는 총 10개의 회차로 이루어졌다. 한 회차당 30분 전후로 짧은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어 한 번에 쉽게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윤진과 옥택연 등 한국 배우들의 출연도 보는 재미를 더한다. 공희정 드라마 평론가는 ‘엑스오, 키티’의 해외 인기 요인으로 신선함을 꼽았다. 공 평론가는 “한국 문화가 외국에선 익숙하지 않아 새롭게 느껴질 것”이라며 “같은 이야기라도 다른 시선으로 보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엑스오, 키티’는 한국 풍경을 담아낸다. 우리가 이탈리아 두오모 성당을 보고 관광을 가는 것처럼 시각적인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또 공 평론가는 “하이틴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장르다. 시청자들은 10대들의 이야기에 쉽게 몰입할 수 있다. 하이틴 드라마의 작가나 연출가도 최대한 그 세대의 감성을 담아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01 06:00
연예일반

[IS인터뷰] ‘화이트 리버’ 마 쉐 감독 “감독은 운명적인 길, 운 좋았다”

영화 ‘화이트 리버’를 아무런 정보 없이 본 관객이라면 놀랄 수 있다. 대사가 거의 없이 내레이션과 장면에 중점을 둔 전달 방식, 노골적인 수위의 장면들 때문이다. 그리고 영화에 대해 정보를 조금 더 갖고 본다면 또 놀랄 수 있다. 마 쉐 감독이 중국 현지에서 박스오피스 티켓 매출만 합산 약 9억 달러 올린 메이저 필드에서 일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말이다.영화 ‘화이트 리버’로 내한한 마 쉐 감독을 전주시 완산구의 한 호텔에서 만났다. 한국에서 서울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한양대학원에서 영화학 박사 과정을 다니면서 영화를 공부한 마 쉐 감독은 코로나19를 기점으론 중국에서 체류하는 시간이 많아졌다고. 특히 전주는 처음이라며 마 쉐 감독은 들떠했다. “전주한옥마을도 가보고 맛집도 찾아보려고요. 전주가 맛의 도시잖아요. 사실 제가 한국에서 제일 처음 방문했던 도시가 광주였어요. 같은 전라도인데 전주까지 미처 오지 못 해서 그때 많이 아쉬웠거든요. 이번에 실컷 즐기고 가려고 해요.”마 쉐 감독을 전주까지 이끈 작품은 ‘화이트 리버’다. 코로나19로 인해 도시가 봉쇄된 시점을 배경으로 베이징의 베드타운(영화에선 ‘슬리핑 시티’라 한다)인 옌자오에서 옴짝달싹 못 하게 된 세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다.옌자오에서 베이징으로 가는 길이 봉쇄됐다는 건 베이징에서 일을 하는 시민들의 발이 묶였다는 뜻. 출근하지 못 하는 직원들을 마냥 기다려 줄 회사는 거의 없고, 많은 사람들이 이 기간 직장을 잃었다. 이런 특수한 시기 도시에 봉쇄된 시민들이 가진 답답함과 분출되려 하는 욕망들이 ‘화이트 리버’에는 담겨 있다. 마 쉐 감독이 영화를 찍은 것 역시 이 같은 배경과 관련이 있다. 코로나19라는 거대한 재앙을 맞이하며 세계인들은 누구 하나 빠지지 않고 격렬한 변화를 경험해야 했다. 누군가는 하는 일을 바꿨고, 누군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냈으며, 누군가는 새로운 생명을 얻었다. 대면 만남이 제한되고 온라인으로 삶을 꾸리게 되면서 정서적으로도 큰 변화를 겪은 이들이 많다.마 쉐 감독은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시기는 사람들에게 많은 변화를 가져다 줬고, 이 기간 동안 사람들 각자 많은 생각을 했던 것 같다”며 “나 역시 그런 것에서 영감을 얻었다. ‘화이트 리버’의 주인공 역시 어떤 일을 겪으며 생활의 변화, 기본적 욕망에 대한 자각 등을 경험하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감독은 스스로를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했다. 여러 명이 모이는 일이 어려워지면서 여러 작품들이 제작난에 시달렸던 것과 달리 마 쉐 감독은 팬데믹 기간 동안 무려 영화를 두 편이나 찍었기 때문이다. 그 가운데 한 편이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 초대된 ‘화이트 리버’다. 이 영화는 앞서 ‘제52회 로테르담 영화제’에 출품돼 밝은미래 상을 받기도 했다.“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솔직히 베이징에서 ‘화이트 리버’를 촬영할 때 코로나19 상황이 진짜 좋지 않았거든요. 사실 저는 오히려 그 시기여서 촬영이 가능했던 것 같아요. 프로젝트가 중단되면서 일을 쉬게 된 분들이 있어서 그분들이 제가 부탁을 했을 때 들어줄 수 있는 여건이기도 했거든요.” 또 한 편의 영화 역시 여러 영화제에 출품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 언젠가 영화를 찍어 보고 싶다던 바람을 드디어 이뤘다는 마 쉐 감독은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은 늘 가지고 있었는데, 이제 와서 그것을 이루게 된 것이 운명이라 느껴진다”고 했다.“모든 사람들이 태어나서 어떤 일을 하며 살아가잖아요. 전 영화감독은 스스로 선택하는 게 아니라 어떤 상황에 의해 선택이 되는 직업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순산하듯 영화를 만들 수 있었다는 것도 운명이고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아직 감독으로서 미숙한 부분이 많지만 노력해 나가겠습니다.”전주=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5.06 10:30
연예

'나는 솔로' 6기, 솔비 닮은꼴부터 '서민갑부' 출신 솔로남까지...정체 공개

‘나는 SOLO(나는 솔로)’ 6기 솔로남녀 12인이 베일을 벗었다. 9일 방송한 NQQ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6기 출연자들이 가평의 한옥마을 내 마련된 ‘솔로나라 6번지’에서 새로운 로맨스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화려한 스펙과 비주얼로 중무장한 이번 솔로남녀 12인은 첫날부터 돌직구 프러포즈가 난무한 ‘첫인상 선택’에 들어가 시청자들의 심장을 폭격했다. 방송 직후에는 각종 포털사이트와 SNS에 ‘나는 SOLO' 관련 기사와 영상들이 도배돼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솔로나라 6번지’에 가장 먼저 입성한 영수는 젠틀한 이미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미 육군 대위라는 ‘반전’ 직업을 공개해 3MC를 깜짝 놀라게 하는 한편, “1순위가 되고 싶다”며 프리스타일 랩까지 선보여 매력을 발산했다. 뒤이어 등장한 영호는 다부진 피지컬로 “이분은 코리안 아미 아니냐”는 추측을 받았으나, “판소리를 했던 3기 순자가 친한 선배”라고 밝혀 진짜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god 데니안 닮은꼴’로 주목받은 영식은 ‘나는 SOLO’ 제작진의 전작 ‘스트레인저’ 때부터 출연 신청을 했다며, 연애와 결혼에 대한 간절한 갈망을 드러냈다. 다음으로 나타난 영철은 홍콩 배우와 주진모를 연상시키는 선 굵은 외모로 솔로남들을 잔뜩 긴장시켰다. 누나만 셋인 집안의 막내라는 영철은 “미리 누나들을 교육하고 있다”며 “애교 있는 여자, 날 잡아주는 여자를 원한다”고 털어놨다. 새로운 이름의 첫 주인공인 광수는 “치과 선생님 같다”, “박사님 느낌”이라는 3MC의 온갖 추측 속에 등장, “고등학교 1학년 때 자퇴해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나왔다”고 밝혀 모두의 관심을 끌어모았다. 패셔너블한 슈트를 차려입고 마지막으로 등장한 상철은 슈퍼 리치만 출연한다는 ‘서민갑부’에 출연한 이력을 공개해 3MC의 감탄을 유발했다. 이어 “장윤주 씨 같은 스타일에 호감이 간다”라고 똑부러지게 말했다. 6기 솔로녀들은 꽃 같은 비주얼부터 톡톡 튀는 매력을 완비해 시선을 강탈했다. 먼저 인형 같은 얼굴에 늘씬한 몸매로 등장한 영숙은 “연예인 출신 아니냐”라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영숙은 “커리어를 먼저 생각했는데 직장생활 5년 차에 생각이 바뀌었다”며 결혼을 원하는 속내를 내비쳤다. 나아가 홍대 미대 출신이라는 스펙을 공개, “제가 예체능계라 상대가 예체능계는 아니었으면 좋겠다”라고 해 진짜 직업이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정숙은 단아한 스타일과는 정반대로, 친구들이 말리는(?) 노래 개인기까지 선보여 “6기 오락부장”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성악을 전공했다는 순자는 “일주일에 소개팅을 4번씩 하는데도 애프터가 한 번도 안 들어왔다”고 고백한 뒤, “나이가 많으니까 한번 용기를 내보자 하고 ‘나는 SOLO’에 출연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직장 동료들의 응원 속에 환한 미소로 등장한 영자는 단숨에 데프콘과 이이경을 사로잡았으며, “흥이 많다”고 스스로를 소개했다. 뒤이어 블랙핑크 지수를 연상케 하는 옥순이 등장했다. 그는 “빈틈을 보여주면서 바로 어필하겠다”라고 자신만의 로맨스 필살기를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나타난 현숙은 “작가님 느낌이 있다”는 데프콘의 추측을 받았으며, “예쁘고 큰 귀를 가진 사람, 얼굴에 살짝 상처가 있는 사람이 좋다”고 독특한 이상형을 밝혔다. 6기 솔로남녀는 숙소에 짐을 푼 뒤 곧바로 첫인상 선택에 들어갔다. 솔로남이 자신의 마음을 사로잡은 솔로녀에게 가평 특산물인 잣을 선물하면, 해당 솔로녀가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이 솔로남을 소개하는 식이었다. ‘예비 상견례 첫인상 선택’에서 솔로남녀들은 ‘불도저 로맨스’를 예감케 하는 돌직구를 주고받아 안방을 후끈 달궜다. 우선 영철에게 선택을 받은 영숙은 어머니와 전화 통화를 하며 “키가 크시고 내 스타일인 분이야~”라고 말해 다른 솔로녀들 앞에서 거침없이 호감을 표현했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본 MC 이이경은 “다른 출연자들에게 (내 남자라고) 박아버리네”라며 영숙의 ‘풀악셀’에 놀라워했다. 데프콘 역시 “MOM(최우수 선수)”라고 솔로녀의 용기를 극찬했다. 뒤이어 영식이 무릎을 꿇고 정숙에게 잣을 선물했는데, 그는 정숙의 어머니와의 통화에서 살갑게 “어머님~”이라고 애교를 부려 호감도를 높였다. 이외에 광수와 영수는 옥순을, 상철은 정숙을, 영호는 영숙을 선택하며 첫인상 선택이 끝났다. 여기서 영자, 현숙, 순자는 단 한 명에게도 선택을 받지 못해 쓴웃음을 삼켜야 했다. 이에 대해 영자는 “다들 예쁘셔서 예상을 했다”고 쿨하게 0표 사태를 인정했다. 순자 역시 “기대도 실망도 없었다”고 덤덤히 답했다. 과연 첫인상 선택 후, 6기의 로맨스 판도가 어떻게 흘러갈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6기에 대해서도 폭풍 피드백을 보냈다. “이번 6기 스펙이 가장 다양하고 반전 가득할 것 같습니다!”, “연예인 닮은꼴 대거 출격에 눈호강했네요”, “이번 기수는 정말 치열할 것 같은데요?”, “벌써 ‘나는 솔로’ 결혼 커플이 3쌍 탄생했는데, 이번 기수에 더 추가되는 건가요?”, “새로운 이름인 광수와 옥순, 현숙 등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등 열띤 응원을 쏟아냈다. ‘솔로나라 6번지’의 예측불허 로맨스는 오는 16일(수) 밤 10시 30분 NQQ와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 계속 만날 수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NQQ, SBS PLUS 2022.02.10 07:45
무비위크

일상같은 여행, 여행같은 일상 '소피의세계' 나흘의 기록

사소한 오늘이 특별해지는 일상으로의 여행이다. 영화 '소피의 세계(이제한 감독)'가 3월 개봉을 앞두고, 봄에 꼭 걸맞는 따스한 감수성의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소피의 세계'는 일상처럼 여행을 보낸 소피, 여행처럼 일상을 보낸 수영과 종구, 2년 전 그들이 함께한 나흘의 기록을 담은 영화다. 호스트 수영, 종구 부부와 여행자 소피의 단란한 한때를 담은 메인 포스터는 보는 이로 하여금 기분 좋은 미소를 짓게 한다. 세 주인공이 마주 앉은 아침식사, 느긋하고 정성스럽게 여행의 순간순간을 기록하는 소피는 둘의 사진을 찍어도 될지 조심스럽게 부탁한다. 이에 두 부부는 흔쾌히 밝은 미소를 지어 보인다. 이로써 특별할 것 없는 어느 가을의 아침은 모두의 소중한 추억으로 남게 된다. '사소한 것들도 사진으로 정리하고 글로 써 놓으면 특별해진다' 메인 예고편에 등장하는 소피의 대사가 보여주듯, '소피의 세계'는 작지만 소중한 일상의 순간을 다시 발견하게 하는 마법을 선물한다. 메인 예고편은 2년 전 소피와 찍은 사진을 발견한 수영의 일상과 지도의 끝에서 끝으로, 지도의 바깥으로, 북촌 한옥마을 곳곳을 거니는 소피의 여행이 서정적으로 어우러졌다. 우연히 찾아온 2년 전 추억은 그때 만난 사람들, 그때 보낸 시간들, 그때 나눈 마음들이 남긴 따뜻함으로 가득하다. 나흘의 시간 동안 수영, 종구 부부에게 어떤 마음의 격랑이 있었는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낯선 곳을 탐방하고 옛 친구와 반갑게 재회하는 소피의 모습은 관객들의 여행 욕구를 불러 일으킨다. 이처럼 다정한 스토리와 위로의 메시지로 올봄 극장가의 온도를 높일 '소피의 세계'는 신예 이제한 감독의 첫 장편영화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47회 서울독립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주목받았다. 또한 배우 김새벽, 곽민규, 아나 루지에로, 김우겸, 문혜인 등 독립영화계의 새롭고 반가운 얼굴들이 총출동해 사랑스러운 케미를 선보인다. 올 3월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0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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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계 독보적 존재감" 김새벽 '소피의 세계'서 연기력 경신

매작품, 묘하고 신비한 매력을 보여준다. 사소한 오늘이 특별해지는 일상으로의 여행 '소피의 세계(이제한 감독)'의 주인공으로 영화의 따스한 정서를 완성해준 배우 김새벽에 대한 기대감이 뜨겁다. 영화 '한여름의 판타지아'(2015), '항거: 유관순 이야기'(2019) 등 출연작마다 깊은 잔영을 남겨온 연기파 배우 김새벽은 '벌새'(2019)로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우조연상, 제39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해 다시금 주목받았다. 이후 영화 '킹메이커'(2022), tvN 드라마 '홈타운'(2021) 등 독립영화계를 넘어 꾸준히 활약하며 더 많은 대중과의 스킨쉽을 예고하고 있다. 올해 첫 주연작으로 대중과 만나는 '소피의 세계'에서는 영화의 문을 여닫는 주인공 수영 역을 맡아, 따스하고 다정한 '소피의 세계'로 관객들을 완벽하게 끌어들인다. '소피의 세계'는 일상처럼 여행을 보낸 소피, 여행처럼 일상을 보낸 수영과 종구, 2년 전 그들이 함께한 나흘의 기록을 담은 작품이다. 수영은 우연히 소피의 여행 블로그를 발견하고 2년 전의 기록과 기억을 탐방하게 되는 인물이다. 그 과정에서 남편 종구와 겪은 갈등, 작지만 소중했던 일상의 시간을 되돌아본다. 종구 역의 곽민규와 함께 다투고 울고 웃는 현실부부 캐릭터로 분한 김새벽은 섬세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친근하고 귀여운 매력까지 뽐낼 예정이다. 한편, 이제한 감독과는 제2회 강릉국제영화제, 제46회 서울독립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단편영화 '마지막 손님'에 이어 두 번째 인연이다. 김새벽은 '마지막 손님'에서도 수영이라는 인물로 출연한다. 다시금 극중 인물의 이름이 수영이 된 이유는 감독이 시나리오를 쓰는 단계부터 김새벽의 캐스팅을 염두에 뒀기 때문이다. 이제한 감독은 수영 캐릭터에 대해 "예민하지만, 사려 깊고, 감정적이지만, 마음의 심지가 단단한 사람, 누군가를 지켜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설명하며, "김새벽 배우를 두고 영화의 처음과 끝을 떠올렸다. 김새벽 배우가 그 자리에 없는 영화는 상상하기 힘들었다"고 배우에게 열렬한 러브콜을 보낸 이유를 밝혔다. 신예 이제한 감독의 첫 장편영화 '소피의 세계'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제47회 서울독립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주목받은 작품이다. 배우 김새벽을 비롯해 곽민규, 아나 루지에로, 김우겸, 문혜인 등 독립영화계 새롭고 반가운 얼굴들이 총출동해 영화 팬들의 궁금증이 뜨겁다. 다섯 배우는 북촌 한옥마을 곳곳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사뿐사뿐 거닐며 일상의 감성을 채워줄 것이다. 올봄 극장가의 온도를 높일 영화 '소피의 세계'는 3월 개봉 예정이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2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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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의세계' 주목할 만한 韓 독립영화 등장

김보라의 '벌새'(2019), 이옥섭의 '메기'(2019), 윤단비의 '남매의 여름밤'(2020). 그해를 빛낸 데뷔작 계보를 잇는다. 오는 3월 개봉을 확정한 이제한 감독의 첫 장편영화 '소피의 세계'가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제47회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의 호평 속에 올해를 빛낼 데뷔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 정한석 프로그래머는 "여린 마음들, 작은 고마움, 기적 같은 만남과 애석한 이별 등이 따뜻하게 이 세계 안에 자리 잡는다"며 영화의 섬세한 감수성에 박수를 보냈다. 관객들 또한 영화의 따뜻한 정서와 위로의 메시지에 호평을 남기고 있다. '소피의 세계'는 일상처럼 여행을 보낸 소피, 여행처럼 일상을 보낸 수영과 종구, 2년 전 그들이 함께한 나흘의 기록을 담은 작품이다. 영화는 여행자 소피의 블로그를 우연히 발견한 호스트 수영이 2년 전의 기록과 기억을 되돌아보는 과정을 그린다. 이제한 감독은 "영화의 시간을 생각하면서, 희미해진 혹은 잊혀진, 과거라는 세계의 여정을 상상했습니다. 그리고 그 여정이 당시엔 지나쳤던, 무언가를 발견하는 과정이 되길 바랐습니다"라고 연출의도를 밝혔다. 이와 함께 '소피의 세계'의 따스한 온기가 고스란히 전해져 오는 스틸 컷이 새롭게 공개돼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증폭시킨다. 이번 영화로 첫 연기호흡을 맞춘 배우 김새벽과 곽민규의 다정한 모습은 그들이 어떤 현실부부 케미를 선보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한 배우 아나 루지에로, 김우겸, 문혜인의 앙상블이 빚어낸 여행이 주는 우연한 만남, 반가운 재회의 순간들이 포착돼, 여행이 고픈 요즘 관객들의 구미를 자극한다. '소피의 세계'는 북촌 한옥마을 곳곳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사뿐사뿐 거닐며 일상의 감성을 채워줄 예정이다. 오는 3월 관객들을 만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1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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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으로 여행" 김새벽·곽민규 '소피의세계' 3월 개봉

사소한 오늘이 특별해진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47회 서울독립영화제 공식 초청작 '소피의 세계'가 3월 정식 개봉을 확정하고 웰컴 포스터를 공개했다. '소피의 세계'는 일상처럼 여행을 보낸 소피, 여행처럼 일상을 보낸 수영과 종구가 2년 전 함께한 나흘의 기록을 담은 영화로, 신예 이제한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벌새'(2019), '한여름의 판타지아'(2015) 등 다수의 작품에서 섬세한 연기와 신비한 매력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김새벽은 이번 영화에서 수영 역을 맡았다. 이제한 감독과는 단편영화 '마지막 손님'(2019)에 이어 두 번째 인연이다. 그의 남편 종구 역은 '이장'(2020)으로 40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남우상, '파도를 걷는 소년'(2020)으로 20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배우상, 8회 들꽃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곽민규가 연기한다. '소피의 세계'로 첫 호흡을 맞춘 두 배우는 친근감 넘치는 현실부부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한국관객과 첫 인사하는 아나 루지에로, 독립영화계 라이징 스타인 김우겸, 문혜인 등 새롭고 반가운 얼굴들도 인사한다. '소피의 세계'는 여행자 소피의 블로그를 우연히 발견한 호스트 수영이 2년 전의 기록과 기억을 되돌아보는 과정을 그린다. 공개된 웰컴 포스터는 소피가 느긋하게 여행의 순간을 기록하는 숙소이자, 수영과 종구가 울고 웃는 일상의 공간, 그리고 그들 모두에게 아늑한 휴식처가 되어주는 집이 주인공이다. 낯선 여행자에게도 곁을 내어주는 집의 따스한 온기가 다정하고 사려 깊은 '소피의 세계'의 정서를 대변한다. 또한 '사소한 오늘이 특별해지는 일상으로의 여행'이라는 문구가 더해져, 영화가 전할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세 주인공은 집을 중심으로 북촌 한옥마을 곳곳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사뿐사뿐 거닐며 일상의 감성까지 채워줄 예정이다. '소피의 세계'는 2020년 10월 23일 첫 촬영을 시작해, 2021년 1월 11일 크랭크업, 1년여 만에 정식 개봉 소식을 알리게 됐다. 이제한 감독은 "'소피의 세계'에는 누군가에게 일어났던 일상적이고 소소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그래서 이 영화는 마치 우리가 예전의 일들을 떠올리거나 이야기할 때의 마음과도 닮아있는 것 같다. 지나간 과거의 기억들을 다시 바라봤을 때 발견되는 작지만 소중한 감정들, 그러한 마음을 관객분들께도 불러일으키는 영화가 된다면 좋겠다"는 개봉 소감을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1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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